http://v.media.daum.net/v/20180723062101903
[앵커] 최근 BMW 특정 차종에서 잇따라 불이 나 BMW가 자발적 리콜을 결정했는데요,
오늘 새벽 고속도로를 달리던 같은 차종 승용차에서 또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해당 모델 소유주들의 불안감은 더 커지게 됐습니다.
구수본 기자입니다.
[기자] 승용차 앞부분이 불길에 녹아 흉물스럽게 변했습니다.
오늘 새벽,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를 달리던 승용차에 불이 났습니다.
운전자는 곧바로 갓길에 차를 세우고 대피해 다치지 않았지만, 엔진룸이 완전히 타면서 소방서 추산 3천5백만 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불이 난 차량은 BMW 520d 승용차.
이달 들어서만 인천과 경북 영주, 경기도 구리와 성남 등에서 잇따라 화재 피해를 입은 바로 그 차종입니다.
(중략)
오늘 새벽에 또 화재네요.
이 수준이면 BMW 서비스센터는 수리고 뭐고 다 재껴두고 리콜부터 처리해야겠는데요...
리콜 예약이 10월까지 밀려있다는데, 이 상태면 리콜 받고 싶어도 못받고 불타는 차량도 발생할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