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auto.v.daum.net/v/20200706164539638
에어컨 강하게 켤 시 조수석서 '시냇물 소리' 들려
국토부 "진정제기 돼 관련 문제 모니터링 중
[이데일리 송승현 기자] 인천에 거주하는 30대 A씨는 지난 3월 말 신형 아반떼 출시 소식을 접하고 곧장 사전 예약을 한 뒤 2달 만에 차량을 인수했다. 하지만 오래되지 않아 에어컨을 켰더니 차량 내부에서 정체 불명의 소음이 들리기 시작했다. 이에 A씨는 수십 차례 소음이 반복되자 서비스센터를 찾았지만, ‘개선 매뉴얼이 나올 것’이란 말 외에는 뚜렷한 조치를 받지 못한 채 발걸음을 옮겨야 했다.
올해 이른 더위가 찾아오면서 에어컨을 강하게 트는 날이 많아지자 신형 아반떼를 인수한 고객들 사이에서 이른바 ‘에어컨 물소리’ 때문에 고통받고 있다. 이미 한 차례 무상수리 공고 대상이 된 신형 아반떼에서 또 다른 문제가 발생하자 고객들은 답답함을 호소하고 있다.
6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지난 4월 출시된 현대차(005380)의 신형 아반떼 차량에서 에어컨을 강하게 틀 경우 조수석의 에어컨에서 시냇물이 흘러가는 듯한 소음이 발생한다는 불만이 접수되고 있다. 해당 결함은 트림을 막론하고 일어나고 있는 현상으로 첫 발생 시기도 신차 인수 후 300~2000km까지 다양하게 일어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굴당분 몇분이 실제 발생한다고 댓글다셨던게 기억나는데 본격 공론화되나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