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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25 19:38:57
수입 대형차 시장, 벤츠는 '왕'.. 꼴찌는 재규어, 렉서스
조회수 4,258 추천수 144 댓글수 3 스크랩수 0
   YS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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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급 대형 세단 시장을 봤다. 브랜드별 격차가 큰 것도 특징인데, 어떤 브랜드들이 얼마만큼의 판매량을 기록했는지 보자. 대상은 1억 원 이상의 최고급 대형급 세단을 판매하고 있는 수입 프리미엄 브랜드의 대표 상품이며 2020년 1월 ~ 7월까지 판매량을 기준으로 했다.

7위 : 재규어 XJ

 

재규어 XJ와 렉서스 LS가 최하위권을 자리를 놓고 다퉜다. 꼴찌는 재규어다. 그러나 속을 들여다보면 상황이 다르다. 재규어 XJ는 지난 2010년에 나왔다. 가벼운 보완을 통해 지금에 이르고 있다지만 출시된 지 10년가량 된 모델이다. 판매 초기엔 고성능 모델인 XJ R도 들여와 팔았지만 현재는 가솔린 엔진의 3.0 SC와 3.0 디젤 모델만 판매한다. 물론 판매 대수는 디젤(57대)이 가솔린(7대)을 압도한다. 10년가량의 시간 동안 팔린 만큼, 지금의 판매량 자체도 선방했다는 평이 나온다. 그러나 재규어 브랜드에 대한 소비자 신뢰도가 떨어져 있어 신차가 나온다고 해도 판매량이 대폭 늘어나지는 않을 전망이다.

 

6위 : 렉서스 LS

 

재규어 다음으로 하위권을 달린 것은 렉서스 LS다. 하지만 10년 된 XJ와 달리 렉서스 LS는 지난 2017년 12월에 나왔다. 2018년형으로 들어온 것. 렉서스를 대표하는 최고급 대형 세단답게 자사가 내세우는 하이브리드 기술을 넣은 LS500h를 먼저 시장에 내놨다. 그러나 판매량은 계속 주춤하는 모양새다. 과거 렉서스 LS는 부드러운 승차감과 내구성을 바탕으로 소비자들의 인기를 얻었다. 반면 지금의 렉서스 LS는 승차감이 매우 나쁘다. 서스펜션을 단단하게 조였기 때문인데, 이 덕분에 핸들링 성능은 올랐지만 코너링 성능이 크게 떨어진다는 약점을 갖는다. 컴포트한 것도, 스포티한 것도 아닌 차가 됐다는 것. 뒤에 나온 LS500들이 더 낫다는 소비자 평가가 많았지만 하이브리드 만을 내세우겠다는 렉서스 코리아의 마케팅 전략 때문에 LS500의 대외 노출이 막혔다. 하지만 지금 판매량만 봐도 하이브리드(14대) 보다 많은 63대 수준을 보이고 있다. 일본 렉서스 본사도 현재의 LS의 입지를 인지하고 다시금 승차감을 높인 페이스리프트 모델을 내놓을 예정이다.

 

5위 : 마세라티 콰트로포르테

 

다음은 마세라티 콰트로 포르테. 마세라티를 대표하는 최상급 대형 세단이지만 다른 세단들과 달리 오너 중심의 스포티한 성격이다. 파나메라와 겹치는 영역이 많아 소비자 일부를 빼앗겼지만, 올 1~7월까지의 판매량 115대를 기록하며 나름대로 선방하는 모습을 보였다. 기블리나 르반떼가 판매의 중심을 잡는 상황에서 대형급 세단으로 약 24.5%의 판매량을 냈기 때문. 그러나 6세대 모델의 등장이 지난 2013년에 이뤄진 만큼 너무 익숙해졌다는 약점을 가졌다. 이에 가벼운 디자인 변화, 페라리가 제공한 V8 엔진(GTS)을 장착하는 등 나름대로 이미지 변화를 도모했다. 하지만 당장 판매량이 향상될 기미는 없다. 이에 마세라티는 최근 콰트로포르테 부분 변경 모델을 내놨다. 국내 시장에는 내년께 들어올 예정이다.

 

4위 : 아우디 A8

 

아우디를 대표하는 A8은 벤츠 S-클래스, BMW 7시리즈와 직접 경쟁하는 모델이다. 하지만 1천여 대 이상 팔린 7시리즈나 S-클래스 대비 존재감이 약하다. 디젤 게이트에서 허덕이던 아우디 코리아는 지난해부터 다양한 모델을 적극적으로 투입하고 있다. A8은 지난 2017년에 데뷔했는데, 국내 시장에는 2019년 12월에 나왔다. 하지만 출시 직후 리콜 사태를 겪는 등 상황이 순탄치 않았다. 때문에 2~4월까지 판매량이 전무하다. 그러나 7월 투입된 S8(13대)를 시작으로 8월 출시한 50 TDI quattro가 후반에 힘을 보탤 예정이어서 기존 보다 향상된 판매량을 기대할 수 있겠다. 하지만 최고급 차가 가진 이미지에서 벤츠 및 BMW에 밀리고 있어 다수의 모델이 투입된다고 해도 판매량 순위가 바뀔 가능성은 희박하다.

 

3위 : BMW 7시리즈

 

초기 주문이 밀려 항공기로 공수했던 최고급 대형 세단. 지난 2002년 데뷔한 BMW 7시리즈 얘기다. 해상으로 운송하면 시간이 많이 소요되니 100여 대 정도를 항공으로 들여와 소비자들에게 넘긴 것이다. 항공 비용 모두는 BMW코리아가 담당했다. 지금이야 BMW도 대중적인 수입차(?) 그룹에 합류해 있지만 당시만 해도 BMW는 소수의 부자를 위한 고급차였다. 그런 시장 상황에서 BMW는 출시 첫해 1800여 대의 7시리즈를 팔았다. 대형 모델로 잘나가던 시절도 있었지만 지금은 벤츠와 포르쉐에 밀려 3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그래도 7개월간 1천여 대 이상의 판매량을 기록했다는데 의미가 있다. 렉서스와 비교해 보면 약 17배에 달하는 판매량이다. 단일 모델로 보면 730Ld(317대)가 가장 많이 팔렸다. 전체 판매량 1302대 가운데, 47%인 612대가 디젤 모델이다. 눈여겨볼 부분은 가솔린과의 비중인데, 디젤과 가솔린의 비중이 절반 정도 수준을 보인다. 특히 가솔린의 740Li xDrive가 730LD와 동일한 수준의 판매량을 보여 눈길을 끈다. 여기에 전동화 모델인 745e, 745Le 등의 판매량이 늘고 있어 장기적으로 판매량에 도움을 줄 전망이다.

 

2위 : 포르쉐 파나메라

 

한국 시장은 이미지를 중시한다. 그리고 유행에 민감하다. 무엇인가를 경험하면 그 이상의 것을 원하는 것도 특징이다. 포르쉐는 이런 한국 시장 상황에 가장 잘 맞는 브랜드 중 하나다. 스포츠카 911이 보여주는 고성능의 이미지를 바탕으로 편의성을 결합한 SUV 카이엔과 세단 파나메라의 인기는 어쩌면 당연한 일이다. 특히 5시리즈, E-클래스급 프리미엄 중형차에서 업그레이드할 때나 BWM 7시리즈. 벤츠 S-클래스 등에서 유사 등급의 다른 차로 옮겨타려 하는 소비자들을 잡기 좋다. 국내 고급차 시장은 꾸준히 성장하는 추세다. 대중 시장에서도 소형차 판매량이 줄고 준대형차 중심으로 옮겨가는 것이 트렌드인데, 최고급 수입차 시장 상황도 크게 다르지 않다. 그렇게 파나메라의 인기는 식지 않고 있다. 포르쉐는 올 7월까지 총 5287대를 팔았다. 그 가운데 파나메라가 1564대 팔렸다. 전체 판매량 대비 약 30%에 육박하는 규모다. 파나메라 4를 시작으로 하이브리드, GTS, 터보(Turbo) 등 4개 모델로 다양한 모델이 판매되는데, 기본형인 파나메라 4의 판매 비중(974대 / 약 62%)이 가장 높다. 가장 적게 팔린 모델은 최고 성능을 가진 파나메라 터보다. 파나메라 4의 기본 시작 가격 1억 3790만 원에 비해 1억 원 이상 비싼 2억 4820만 원의 시작 가격을 갖는다. 포르쉐의 기본 가격이란 옵션을 하나도 포함하지 않은 가격이다. 소비자 취향에 따라 3~6천만 원 내외의 옵션 가격이 추가로 붙는 경우가 많다.

 

1위 : 메르세데스-벤츠 S-클래스(쿠페 및 카브리올레 제외)

 

우리 팀이 대형 세단을 탈 때마다 하는 말이 있다. 벤츠 S-클래스를 이길 차가 아직 나오지 않았다는 것. 올해 초 신형 BMW 7시리즈. 아우디 A8을 테스트하면서도 여전히 S-클래스의 경쟁력이 대단하다고 말했던 기억이 난다. 물론 S-클래스가 모든 운전 환경에서 최고의 자리에 있지는 않다. 부드러움을 기초로 운전 재미를 추구하는 측면에서는 BMW 7시리즈, 순수 운전 재미를 최우선에 두며 스포티함을 지향한다면 마세라티 콰트로 포르테가 낫다. 여기에 기계적인 우수함과 궁극적 성능을 지향한다면 파나메라 터보가 답이 된다.

하지만 대형 세단 소비자들의 다수는 여유롭고 부드러운 주행을 지향한다. 같은 이유로 메르세데스-AMG가 만든 S-클래스(S63 S) 조차 부드러운 성향이다. 지난 1~7월까지의 판매량을 보면 벤츠 S-클래스는 3999대 팔렸다. 수치로만 보면 크게 와닿지 않지만 S-클래스를 제외한 나머지 대형급 세단 모두를 합친 판매량이 3330대다. 대형 세단이 10대 팔릴 때 5대 또는 그 이상이 벤츠 S-클래스였다는 얘기로 시장의 약 54% 규모를 차지한다.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팔린 것은 디젤 엔진을 장착한 S350d로 1721대 팔렸다. 같은 디젤 안에서는 4륜 구동을 장착한 4MATIC이 판매량이 70%를 넘어섰다. 여기에 고성능 AMG S63이나 최고급 마이바흐 S560의 판매량도 상당수를 차지한다.

이것만으로도 경쟁사들은 불편하다. 하지만 이것이 끝이 아니다. 지금도 최고의 판매량을 자랑하는 S-클래스지만 내년 풀체인지(W223)를 앞뒀기 때문. 보통의 모델들은 페이스리프트, 풀체인지를 앞두고 할인율을 대폭 높여간다. 하지만 S-클래스는 모델에 따라 3~7%대 할인을 유지하고 있으며, 가장 할인율이 높은 것은 S450 L 버전이다. 내년 페이스리프트를 갖춘 모델이지만 꼿꼿이 머리를 세우고 소비자들을 대하는 셈.

신형 S-클래스가 나오면 시장은 대형 시장의 편향성이 더 짙어질 수 있다. 하지만 경쟁사들도 각기 다른 전략으로 S-클래스에 맞설 예정이다. 포르쉐 파나메라, 마세라티 콰트로포르테, 아우디 A8, 렉서스 LS 등의 부분 변경 모델도 내년에 나온다.

 

 

오토뷰 | 김기태 PD (kitaepd@autoview.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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