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출시되는 차량은 지난 2018년 국내 출시된 유럽형 파사트 GT의 페이스리프트로, 국내외에서 많은 관심과 호평이 자자한 모델이다.
환경부 산하 국립환경과학원 교통환경연구소에 따르면, 지난 8월 폭스바겐코리아는 2021년형 파사트 GT 2.0 TDI와 파사트 GT 2.0 TDI 4모션의 소음인증을 완료한 것으로 알려졌다.
인테리어는 새로운 스티어링 휠과 최신 디지털 계기판, 3세대 MIB3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적용된 6.5인치 디스플레이가 탑재된다. 특히, 센터 디스플레이는 6.5인치를 비롯해 8인치, 9.2인치 내비게이션 디스플레이가 옵션으로 제공되며, 기존 아날로그 시계는 배제됐다.
뿐만 아니라, 애플 카플레이를 비롯한 차선 이탈 경고 시스템, 전방 충돌 방지 어시스트,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이 통합된 트래블 어시스트 등 편의 및 안전사양이 제공된다.
파워트레인은 2.0L 4기통 TDI 디젤 엔진이 탑재돼 최고출력 190마력, 최대토크 40.8kg.m를 발휘하며, 7단 DSG 변속기가 맞물린다. 국내 인증 연비는 전륜구동, 18인치 휠 기준 복합 14.9km/l(도심 13.4km/l, 고속도로 17.4km/l)다.
폭스바겐코리아는 오는 12월 2021년형 파사트 GT 2.0 TDI와 파사트 GT 2.0 TDI 4모션 두 개 모델의 사전계약과 동시에 언택트 온라인 방식으로 출시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