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짧았던 대구방문에 먹어보고 싶었던 대구맛집에 가봤습니다.
대구시청 근처에 위치한 텐동 맛집인데 가게 후기가 좋더라구요ㅋㅋ
가게 이름은 '고미텐' 이라는 곳이고
점심 12:00~ 14:30
저녁 17:30~ 24:00
꽤나 늦게까지 영업을 합니다.
다만 재료 소진시 마감하니 이른시간에 가는것이 좋겠지요~
들어가면 10명 남짓 앉을수 있는 바 형식의 좌석이 마련 되어있어요~
고미텐은 텐동맛집답게 텐동3종류와
부타동(돼지고기덮밥)만 있고 재료는 모두 국산입니다~ㅋㅋ
주문을 넣으면 모시조개 국을 주시고
테이블엔 일본 고추가루와 연근, 무절임이 있습니다.
가게는 아담한데 자리가 깔끔해서 꽤나 첫인상이 좋았던 맛집이구요.
스페셜텐동은 1만5천원이며
장어, 전복, 새우, 갑오징어와 야채가 들어갑니다.
밥은 아래에 깔려있고 간장양념 같은걸 위에 뿌립니다.
튀김옷은 두껍지 않고 적당했는데
따끈한 밥위에 올라가고 양념에 적셔져서 바삭한 스타일은 아니었습니다.
노른자를 터트려서 비벼먹었는데 너무 맛있었습니다.
부타동은 절인 돼지고기 덮밥인데요,
돼지고기가 엄청 까매서 시각적으로 짠맛을 생각하게 했는데요,
짠맛이 생각보다 없었습니다ㅎㅎ
대구시청 근처에서 밥 한끼 든든하게 먹고싶을때
고미텐 괜찮은거 같습니다.
매력있는 맛집이 참 많아 대구오는 재미가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