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도에 볼일이 있어서 갔다가 연미정에 있는 작은식당에 가게되었습니다.
간판도 없어서 손님들이 '연미정 할머니네' 등의 이름으로 불리는 곳이라고 하더라구요.
메뉴는 주인 할머니가 직접 농사지어 차려주는 백반 메뉴 한 가지인데요,
나물, 김치, 생선조림, 김치찌개 등의 반찬이 나오고
양은 냄비로 지은 검은 콩밥에 숭늉까지주시고
또 후식으로 단감도 깎아 주셨어요.
정말 저희 할머니가 생각나게 하는 밥이었는데
인당 5천원으로 부담없이 먹을 수 있는 곳이에요.
막걸리 2병으로 5명이서 3만 천원에 식사를 했어요.
항상 문이 열려있는곳은 아니고
최소한 30분~1시간 전에 미리 전화하고 방문하시면되요.
오후 7시까지 영업을 하시기 때문에
6시이후엔 손님을 받지 않는다고 해요.
주차하기도 널널하고
또 옆에는 연미정 공중화장실도 있는데 깨끗해서 참 좋았네요.
연미정 근처로 가보시게된다면 할머니 밥 먹으러 가보세요!
전화번호 : 032-933-9377
휴무일 : 연중무휴
영업시간 : 정오 ~ 19시 (예약하면 아침식사도 가능)
주차 : 널널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