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누적 투자액 28조원의 BMW코리아가 추가적 425억원 투자를 단행한다.
판매량은 많이 떨어진 BMW지만 진정성 있는 투자 단행을 멈출 생각은 전혀 없어 보인다.
BMW코리아가 최근 국내 시장에 425억원 규모의 추가 투자를 결정하며 외국계 기업의 지속가능한 경영 모델 제시의 모범 사례로 꼽히고 있다. BMW코리아가 지금까지 국내에 투자한 금액은 총 28조원이고, 고용 창출 효과도 약 5000여명에 달한다.
첫 번째 추가투자는 안성에 위치한 BMW 부품물류센터(RDC)에 300억원을 투입하는 것이다. 2017년 1300억원을 투자해 조성한 안성 RDC는 중국, 미국 등을 포함한 BMW 해외 법인 중 가장 큰 규모다. 이번 추가 투자로 3만1000㎡ 가량 커지면 8만8000㎡까지 확장된다.
BMW코리아는 브랜드가 추구하는 '즐거움(Joy)' 가치를 고객들이 직접 느낄 수 있도록 딜러사와 함께 고객들이 함께 참여하고 이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을 적극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새롭게 125억원을 추가 투자해 BMW 드라이빙센터를 확장한다는 것이다.
현재 진행 중인 확장 공사는 10월에 마무리될 예정이며, 완공 후 BMW 드라이빙센터에 5aks㎡ 이상의 공간이 증설되며, 그 결과 총 29만1802㎡의 면적을 갖추게 된다
BMW 드라이빙센터는 공간의 확장과 더불어 고성능 차량을 다루는 심화 트레이닝 단계인 'BMW M 레벨 2'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트랙 인증도 받을 예정이다. 현재 BMW 그룹 내에서 레벨 2 인증 트랙을 보유한 국가는 현재 미국, 남아프리카 공화국 등 단 2개국에 불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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