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초 CT6는 2019년 6월에 생산 중단될 예정이었다. 하지만 GM이 쉐보레 임팔라와 캐딜락 CT6를 약 6개월간 추가 생산하기로 결정했고, 약속된 시기가 끝나는 2020년 1월 생산을 중단하게 됐다.
아직 GM 본사는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은 상황. 만약 CT6가 단종된다면 캐딜락에서 세단 라인업은 CT4와 CT5만이 채워나가게 된다.
물론 CT6가 완전히 사라지는 것은 아니다. 미국에서 생산이 중단되더라도 중국 공장에서는 이를 생산하기 때문이다. SUV가 세단보다 많이 팔리는 미국과 달리 중국시장은 전통적인 대형 세단의 수요가 여전히 많다. 현재의 CT6는 미국 이외에 중국 징치아오 공장(金桥)에서 생산되고 있다.
때문에 중국 공장에서 생산된 CT6가 이를 필요로 하는 국가에 수출될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다. 캐딜락 코리아가 이를 들여올 가능성도 있다는 것. 다만 중국 생산이라고 가격 경쟁력이 높은 것은 아니어서 최종 결정까지 시간이 걸릴 것으로 전망된다.
http://autoview.co.kr/content/article.asp?num_code=69510&news_section=world_news&pageshow=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