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가 지난 11월 국내공장에서 첫 SUV(스포츠유틸리티차) 모델인 'GV80' 77대를 생산한 것으로 확인됐다.
29일 한국자동차산업협회(KAMA)에 따르면 제네시스는 지난 11월 국내공장에서 GV80 77대를 생산한 것으로 파악됐다. 3.0ℓ 경유차 12대를 비롯, 2.5ℓ와 3.5ℓ 휘발유차를 각각 1, 4대 생산했다.
중국과 유럽 등 해외시장 공략을 위한 수출 물량 60대도 준비했다. 이는 당초 수립된 내부 생산 계획에 따라 예정대로 진행된 것이다.
하지만 정부 당국의 소음 및 배출가스 인증 등 예기치 못한 상황으로 결국 출시 일정을 계획대로 실행하지 못하게 됐다.
내부에서도 GV80 출시 시기를 두고 의견이 분분했지만, 결국 내년 초로 연기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전해졌다.
https://auto.v.daum.net/v/201912291057252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