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세이버 -> 크로스클라이밋으로 교체한지 몇주 지났습니다.
코스트코에서 공기압을 290kpa까지 밀어 넣어놨던데, 타이어 자리잡게 일부러 높게 넣는다 해서 통통 튀는 승차감을 감수하고 타고 있었어요.
공기압이 과하게 들어간 상태인데도 연비가 5-10%가 나빠지길래, 아.. 적정공기압 맞추면 더 떨어질텐데 걱정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웬걸, 적정공기압 250-260kpa 사이를 맞췄더니 연비가 기존 에너지세이버 탈 때와 별다르지 않을 정도로 나와 주네요.
제 상식으로는 공기압이 높을수록 -> 접지면적이 좁아지면서 -> 구름저항 감소로 -> 연비가 잘 나온다 였는데. 반대가 될 수 있는 이론적 가능성이 있을까요?
예를 들어 접지면적이 좁아서, 토크를 바닥에 고스란히 전달하지 못해 에너지가 낭비된다. 라던지요..
(비가 많이 오는 날 연비가 떨어지길래, 상상해본 메커니즘입니다)
혹시 비슷한 경험 해 본 분 계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