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213 E클래스 페이스리프트가 공개되고 출시를 앞둔 만큼, E클래스 모델 레인지 중에서 가장 강력한 E63s 역시 조만간 공개를 앞두고 테스트 중인 모습이 카메라에 잡혔습니다.
페이스리프트인 만큼, 내부의 변화는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되며 기본형 E63은 종전과 동일한 M177 4.0L 트윈터보 V8을 사용하여 563마력을 낼 것으로 예상되고, E63s는 그보다 더 높은 603마력의 출력을 낼 것으로 예상됩니다. 경쟁 모델인 BMW M5가 592마력, M5 컴페티션이 617마력인 것을 생각하면 여전히 소폭 처지는 것입니다. 이를 감안하면 신형 E63/E63s는 출력이 강화될 가능성도 없진 않습니다. 특히나 AMG는 더 상위 모델인 GT 4dr 73 AMG 런칭을 준비중이고, GT 4dr 63s에서 이미 동일한 엔진의 630마력 버전을 보았기 때문에 출력 상승의 여지는 남아있습니다.
인테리어는 이미 공개된 신형 E클래스의 그것을 그대로 가져올 것이며 여기에는 새로운 스티어링 휠과 MBUX가 포함됩니다.
BMW 역시 LCI 된 M5를 준비중에 있기 때문에, 이에 맞서기 위해 빠른 시일 내에 등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러나 코로나 바이러스 여파로 출시 일정이 뒤로 밀릴 가능성도 없지 않으며, 출시 되더라도 고객들이 차키를 손에 넣는 데에는 시일이 더 걸릴 수 있습니다. 신형 E63과 E63s는 연말 등장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