짜장면, 짬뽕이 주메뉴인 중국 음식집은 아닙니다~
메뉴는 고기, 해산물, 면과 밥으로 구성되어있구요,
고기메뉴인 탕수육, 깐풍기, 유린기도 맛나보였지만
와사비크림새우와 짬뽕밥을 시켰습니다ㅎㅎ
새우는 굉장히 큼지막했습니다.
식감도 너무 좋고 새우살에 버무린 와사비크림은 맵지도 않고, 느끼하지도 않았습니다..
신선한 양배추, 호두를 통통한 새우살에 곁들여 먹으니 너무 맛있었습니다.
최근 두달간 건강때문에 술을 금했는데
오늘은 도저히 아닌거 같아서 요리와 곁들일 정도로만 연태고량주 한병 시켜서 마셨습니다.
한 두잔 마시고 집에 가져갈려고 했는데. 다마셔버렸지뭡니까ㅋㅋ
해산물짬뽕밥은 새우, 오징어, 소라, 게살 등 다양한 해산물을 씹을 수 있는요리였는데
국물 맛은? 강릉 교동짬뽕과 비슷하지만 좀 더 묵직한 맛이었습니다.
싱싱한 해산물이 듬뿍 들었고, 진한 국물은 요리에서 올 수 있는 작은 느끼함을 완전히 잡아줬습니다.
요리도 대체적으로 금방 나왔고, 맛도 만족스러워서
다음번에도 또 가고싶은 식당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