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형님네가 일주일 이테리여행을 다녀오셨는데...
하늘이 그리 깨끗하고 공기가 맑다고..
가장 크게 눈에 띄는 게, 자동차나 버스에 먼지가 전혀 없다는 거에요. 대중교통으로 움직였는데 버스들이 하나같이 세차한듯이 깨끗하다고..
창문도 먼지 쌓인게 안보이고 도로에도 흙먼지가 안보인다네요. 아스팔트 깔린 곳도 깐지 좀 된 것 같은데도 아스팔트 색깔이 까만 상태로 그대로고 입자가 우리 아스팔트보다 더 곱다고?? 하더라구요.ㅎ
좀 찾아보니 지정학적으로도 미세먼지가 우리보다는 훨 덜한 곳이면서도 주요대도시 차량운행이 최근 울나라에서도 얘기가 나왔던 노후차량 혼잡세나 미등록차량 과태료(예로 로마에서 운행할려면 등록을 해야하고 미등록된 차량에 과태료 부과)같은 걸 시행하고 있는 나라더라구요. 우리보다 원래 깨끗한 곳인데 제도적으로 더욱 쪼이고 있는...
이런거 보면 매일 숨쉬는 가장 기본적인 공기가 깨끗한 나라에서 사는 것 자체가 축복인것 같습니다. 우리는 무덤덤해져서 하늘이 파랗기만 해도 좋다 이러는데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