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업계에 따르면 쌍용차 플래그십 대형 SUV 렉스턴이 2017년 출시 이후 3년 만에 부분변경 거쳐 올 하반기 출시된다. 올해 쌍용차가 내놓는 유일한 신차로 판매량 방어에 핵심 역할을 맡을 전망이다.
신형 렉스턴의 가장 큰 특징은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 보강이다.
파워트레인은 가솔린 엔진을 추가한다. 기존 G4 렉스턴은 디젤 엔진으로만 판매돼왔다. G4 렉스턴 수출형 모델에 먼저 적용한 2.0ℓ 가솔린 터보 엔진을 탑재한다. 이 엔진은 최고출력 225마력, 최대토크 35.7㎏·m를 발휘한다.
편의성도 개선한다. 쌍용차 모델 가운데 처음으로 스텝게이트 변속기를 전자식 변속기로 바꾼다. 드라이브 모드와 카메라 뷰, 오토홀드 등 차량 조작 버튼을 변속기 아래 한 곳으로 모아 조작성을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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