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도 쌍용에서 군 작전용 지휘&업무지원 차량 납품업체로 선정되었답니다.
과거 90년대 경합 당시엔 기아 레토나에 밀려 쌍용 코란도 군 납품사업이 좌절되었지만,
이후 엑티언, 코란도 스포츠 등 꾸준히 4X4 차량의 군납업체로 선정되며
민수차량 뿐 아니라 작전용 군납 모델을 따로 생산하여 납품했습니다.
이번에도 쌍용 렉스턴 스포츠가 군납 업체로 선정되었는데, 관용 목적의 민수용도 역시 따로 납품 될겁니다.
기존 G4렉스턴 군납모델은 크롬그릴과 크롬 휠 등을 유지한 채 납품되었으나
렉스턴 스포츠는 파워트레인이나 구동계통, 안전사양 모두 변경 없이 그대로 납품된다고 합니다.
다만 군납은 최저트림을 기본으로 군 작전용에 맞춰 외내장 변경이 일부 바뀌거나 추가되었는데
- 위장에 특화된 군 특수도료
- 범퍼 하단의 구난용 고리
- 진입각 확보를 위한 하부 형상 변경
- 흑색 스틸 휠
- 통신 장비 탑재 및 기동 지휘소 역할을 위한 하드탑 적재함
- 적재함 개폐방식을 위로 열리도록 변경
쌍용차는 올 연말까지 약 500대를 우선보급하고, 2023년까지 완전보급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