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3 생산 차질, 재무 악화에 모델X 사고까지 겹쳐…신용등급도 하락
미국의 전기자동차 업체 테슬라 주가가 27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에서 8% 넘게 급락했다. 첫 보급형 전기차인 '모델3'의 생산 차질, 재무상황 악화로 주가가 하락 압력을 받는 가운데 자율주행 기능이 탑재된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 '모델X'의 교통사고까지 발생했기 때문이다.
미 경제매체 CNBC에 따르면 미국 연방교통안전위원회(NTSB)는 이날 트위터를 통해 지난 23일 미 캘리포니아주 마운틴뷰 인근 고속도로에서 발생한 모델X의 교통사고 조사를 위해 2명의 조사관을 파견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사고 당시 테슬라의 자율주행시스템이 작동되고 있었는지는 확실하지 않다"며 "조사 대상은 사고 후 발생한 화재 원인, 사고 차량의 안전한 수습 과정 등"이라고 설명했다.
기사원문
http://news.mt.co.kr/mtview.php?no=2018032807315315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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